[React] 캐싱 전략

React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최적화에 있어서 캐싱 전략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캐싱은 데이터 또는 연산 결과를 재사용하여 불필요한 재계산, 네트워크 요청, 데이터베이스 쿼리 등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로딩 시간을 단축시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합니다. 이 글에서는 Reac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캐싱 전략을 소개합니다.

### 1. 클라이언트 사이드 캐싱

#### - 메모리 캐싱
React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예: Redux, Recoil)를 사용해 메모리 내에 데이터를 캐시하는 방법입니다. 사용자 세션 동안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여, 같은 정보에 대한 반복 요청을 방지합니다.

#### - LocalStorage와 SessionStorage
브라우저의 `LocalStorage`와 `SessionStorage`는 각각 영구적, 세션 기반의 데이터 저장소입니다. 자주 변경되지 않는 데이터(예: 사용자 설정)를 저장하며,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 이를 불러와 초기 로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2. 서버 사이드 캐싱

#### - HTTP 캐싱
서버 응답에 `Cache-Control`, `ETag`, `Last-Modified` 같은 HTTP 헤더를 설정하여,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응답을 캐싱하도록 합니다. 이는 같은 자원에 대한 불필요한 네트워크 요청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 서비스 워커
서비스 워커(Service Worker)를 사용해 네트워크 요청을 가로채고, 캐시된 응답을 반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모드 지원, 네트워크 요청 성능 향상에 유용합니다.

### 3. 캐싱 전략 구현 시 고려사항

#### - 캐시 무효화
캐시된 데이터가 최신 상태임을 보장하기 위해, 캐시 무효화 전략을 적절히 수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의 업데이트가 있을 때 캐시를 갱신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 - 데이터 동기화
클라이언트 사이드와 서버 사이드 캐싱이 함께 사용될 경우, 캐시된 데이터 간의 일관성과 동기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캐시 저장소 선택
캐시할 데이터의 크기, 수명, 접근 빈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캐시 저장소(LocalStorage, IndexedDB, 메모리 등)를 선택해야 합니다.

### 4. 성능 최적화를 위한 캐싱 도구

- **React Query, SWR**: 데이터 패칭, 캐싱, 동기화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들은 백그라운드 업데이트, 데이터 재검증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React 애플리케이션에서 캐싱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면,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고, 서버 부하를 줄이며, 전체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는 캐싱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의 신선도와 동기화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